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板门店重开联络热线 朝韩关系出现转机?

据韩联社1月4日报道,韩国与朝鲜间的板门店联络机制之隔1年零11个月再次重启。朝鲜最高领导人金正恩在2018年1月1日的新年贺词中表示,朝鲜有意就派遣代表团参加平昌冬奥会等事项与韩国举行会谈。韩国也迅速作出一系列反应,表示可以不限时间、地点和形式进行会谈,总统文在寅也是立刻发声表示尽快拿出落实方案,足以可见韩国诚意。因此,3日下午3点30分朝方也重启板门店的朝韩联系渠道。

据悉,朝方先后两次在位于京畿道坡州的板门店共同警备区(JSA)的联系事务所内拨通了朝韩直通电话。但双方并没有就重启会谈或平昌奥运会等事宜进行谈话,只是就电话和传真等通讯设备进行了一系列技术性沟通。朝韩双方将从1月4日上午开始,就朝鲜代表团参加平昌冬奥会及双方会谈等准备工作进行详细沟通。

据悉 ,在1月3日下午1点20分,朝鲜祖国和平统一委员会委员长李善权通过朝鲜中央TV向国民公布了金正恩的指示。朝鲜最高领导人金正恩委员长为就包括平昌冬奥会朝鲜代表团参赛在内的问题与韩方召开相关会谈,将于1月3日下午1点15分开通板门店的联络热线”,“这将是为改善现阶段南北关系而迈出的良好第一步”,“朝鲜劳动党中央委员会统一战线部、祖国和平统一委员会及国家体育指导委员会等各单位都要拿出最诚恳的态度和立场与韩国当局进行会谈”。

金正恩强调道,“南北关系究竟能否按照整个民族所期待和希望的一样得以解决,取决于南北双方如何负责任的处理该问题”。李善权在发言中还说,“就韩国总统文在寅对金委员长的新年致辞给予支持和欢迎的态度一事,金委员长表示高度评价和欢迎。”

 

不过,影响南北关系最大的因素还是朝核问题。此次朝韩双方能否拿出最大的诚意来转圜目前朝鲜半岛的紧张局势,平昌冬奥会上朝鲜代表团的参加又能否起到良好的推动剂作用,这些都值得我们持续关注。

【参考文章】‘판문점 채널’ 다시 열리다

【新闻来源】韩联社:

http://m.news.naver.com/hotissue/read.nhn?sid1=100&cid=1075126&iid=49538021&oid=005&aid=0001061602

【文章内容】

남북 간 판문점 연락관 채널이 1년11개월 만에 복원됐다. 남북은 3일 오후 2016년 2월 이후 처음으로 판문점 연락 채널로 통화했다. 통화는 경기도 파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내 연락사무소에 있는 남북 직통전화를 통해 두 차례 이뤄졌다. 모두 북측이 먼저 연락을 해 왔다. 남북은 특별한 대화 대신 회선 상태 등 기술적인 문제를 우선 점검했다. 남북은 4일 오전부터 평창 동계올림픽 북한 대표단 참가와 당국회담 준비 등 세부 조율에 착수할 예정이다.

앞서 이선권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은 오후 1시20분 조선중앙TV를 통해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지시를 공개했다. 김 위원장은 “평창올림픽 경기대회 대표단 문제를 포함해 회담 개최와 관련한 문제들을 남측과 제때에 연계하도록 3일 15시(서울시간 오후 3시30분)부터 북남 사이에 판문점 연락 통로를 개통하라”고 지시했다고 이 위원장이 밝혔다. 김 위원장은 “우리 측 대표단 파견과 그를 위한 북남 당국 간 회담은 현 상황에서 북남 관계 개선에 의미 있고 좋은 첫걸음”이라며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통일전선부와 공화국 정부의 조국평화통일위원회, 국가체육지도위원회를 비롯한 단위에서 남조선 당국과 진지한 입장과 성실한 자세를 갖고 실무적 대책을 시급히 세우라”고 지시했다.

김 위원장은 “북남 관계가 앞으로 온 민족의 기대와 염원에 맞게 해결되는가는 전적으로 북남 당국이 이 문제를 어떻게 책임적으로 다뤄나가는가 하는 데 달렸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문재인 대통령과 청와대가 자신의 신년사에 지지와 환영을 표명한 데 대해 “긍정적으로 높이 평가하면서 환영의 뜻을 표명했다”고 이 위원장이 전했다.

이 위원장은 “우리는 최고지도부의 뜻을 받들어 진지한 입장과 성실한 자세에서 남조선 측과 긴밀히 연계할 것이며 우리 대표단 파견과 관련한 실무적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위원장의 발표는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2일 남북 고위급 회담을 제안한 지 23시간 만에 이뤄졌다. 다만 이 위원장은 우리 측이 제안한 고위급 회담 수락 여부를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정부는 즉각 환영 입장을 밝혔다. 정부는 ‘판문점 정상화 관련 정부 입장’에서 “판문점 채널을 통해 남북 당국회담 개최와 관련된 실무적 문제를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연락망 복원 의미가 크다”며 “남북 간 상시 대화가 가능한 구조로 가는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부 장관과 통화하고, 김 위원장 신년사와 우리 측의 고위급 회담 제안 등 남북 관계 관련 내용을 미국과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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