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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双语学习】时隔11年的朝韩第三次首脑会晤

说起4月大事件,除了中美贸易战让每个中国人燃起浓浓爱国情外,还有一件不得不提的大事--朝韩首脑会谈,朝韩两国元首时隔11年进行历史性会晤,为推动半岛局势和平稳定发展做出巨大贡献。4月27日,相信在那一天,朝鲜半岛上每个人的热血都沸腾了吧。

据韩国《民主新闻》报道,4月27日韩国总统文在寅与朝鲜最高领导人金正恩于朝韩边界线--板门店和平之家的二层举行首脑会谈。朝韩两国元首时隔11年再次会晤,虽然现在的周边环境与国际形势都有了很大改变,但全世界都在关注此次首脑会谈能否成为两国实现永久和平的契机。

金正恩与文在寅两人执手跨过共同警戒区的军事分界线,随后金正恩发表感想。他表示,能跨过这条军事分界线实属不易,从朝鲜这一边到韩国那一边不过200米,但两国元首却花了11年。他还强调道朝鲜此次带着最大的诚意来参加两国首脑会谈。

金正恩说道,“相信有很多人都在期待着今天,虽然过去也有过两国首脑会谈,不过无论协商的多么好,最终都没能切实执行。这令很多人都感到失望”。“我们将不负这11年的岁月,今后多多见面,齐心协力解决两国间出现的问题。如果我们能有这样的意志,也不枉过去11年的时光了。我们就是带着这样一种同感和心情走过了这200米”,“我们不要再像过去一样协商后又不予以落实,最终又回到原点。希望此次能成为我们手牵手共同走向未来的契机”。

 

金正恩之所以会发表该言论是由于2000年及2007年的第一次及第二次首脑会谈上,两国元首都达成了前进式的协议,但都未实行。紧接着政权更迭后就更加不了了之了。他反复强调这一点,说明此次会谈将不同于以往,会拿出实质性结果。

文在寅则在发言时表示,“今天,全世界都在关注朝鲜半岛的春天,全世界的目光都汇聚在板门店”。对于此次首脑会谈顺利举行,他说道“朝鲜半岛人民及海外同胞都十分期待金委员长的重要决定”,“金委员长是历史上第一位跨过军事分界线的朝鲜首脑,从他跨越分界线的那一瞬间开始,板门店就不再代表着纷争,而是和平的象征”。“今天我们坦诚交流,达成协定,这对于我们韩民族及热爱和平的人们来说都是一份很大的礼物”,今天我们的时间很充足,希望能把过去10年来没说出的话都畅快淋漓的讲出来。”

面对这么令人激动人心的事件,小编也在宿舍看了两国元首会晤的直播。不得不说,连身为外国人的小编都感到心潮澎湃。当天有韩国朋友告诉小编自己父母看直播的时候哭了,她也留下了眼泪。是啊,同一民族的两国人隔山相望,该有多么心痛。看到两国元首面带笑容手牵手的那一刻,小编的脑海中也就只有一句话--“渡尽劫波兄弟在,相逢一笑泯恩仇”。愿世界和平。

【原文标题】세계가 주목하는 판문점의 봄...문재인-김정은 역사적 만남 "세계에 큰 선물 만들자”

【原文】

[민주신문=강인범 기자] 문재인-김정은 남북 정상이 27일 오전 판문점 평화의집 2층 회담장에 마주앉았다. 11년 만에 열리는, 당시와는 주변 여건이 많이 달라진 상황에서 이뤄진 이번 정상회담를 통해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체제 정착이 이뤄질지 국내를 넘어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정상회담 모두 발언을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군사분계선을 직접 건너 온 소감으로 시작했다. 군사분계선을 넘는 것은 어렵지 않았고, 북측에서 남측까지 거리도 200m로 짧았지만 남북 정상이 만나기까지 11년이나 걸렸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이번 회담과 관련 진정성을 강조하는데 정상회담 모두 발언 상당부분을 할애했다. 그는 “오늘 이 역사적인 자리에 기대하는 분도 많고 지난 시기처럼 아무리 좋은 합의나 글이 발표돼도 그게 이행되지 못하면, 오히려 이런 만남 갖고도 좋은 결과가 좋게 발전하지 못하면 기대를 품었던 분들에게 오히려 낙심을 주지 않겠나”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잃어버린 11년 세월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수시로 만나 걸린 문제 풀어가고 마음을 합치고 의지를 모아서, 그런 의지를 가지면 잃어버린 11년이 아깝지 않게 좋게 나가지 않겠나 만감이 교차하는 심정으로 200m를 걸어왔다”고도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재차 “지난 시기처럼 이행하지 못하고 원점으로 돌아가는 것보다는 마음가짐을 잘 하고 미래를 내다보면서 지향성 있게 손잡고 걸어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의 발언은 2000년과 2007년 남북 정상회담에서 전진적인 합의가 나왔지만 이행이 잘 안됐고, 정권이 바뀌면서 흐지부지됐다는 점을 지적하며 이번 회담은 다를 것이라는 점을 직설적으로 강조한 대목으로 풀이된다.

문재인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한반도의 봄을 온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전 세계의 눈과 귀가 판문점에 쏠려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문 대통령은 일사천리로 진행된 정상회담과 관련 “김 위원장의 통큰 결단에 대한 남북 국민들과 해외동포들이 거는 기대도 아주 크다”며 “김정은 위원장이 사상 최초로 군사분계선을 넘어온 순간, 판문점은 분단의 상징이 아니라 평화의 상징이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오늘 우리 통 크게 대화 나누고 합의에 이르러서 우리 온 민족과 평화를 바라는 세계 모든 사람들에게 큰 선물을 만들어줬으면 좋겠다”며 “오늘 하루 종일 얘기할 수 있는 시간이 있으니 10년 동안 기다려온 만큼 충분한 얘기할 수 있길 바란다”고 회담 성과에 대한 기대감을 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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